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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국으로 돌아온 조선시대 묘지 국학진흥원에 영구 안착 경북신문

작성자 한창건(ip:)

작성일 2022-10-04

조회 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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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와 문화재청이 28일 한국국학진흥원에서 최근 일본 문화재 유통시장에서 나온 경북관련 유물 2점이 환수되면서 환수 문화재 묘지 2점에 대한 기증·기탁식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기증·기탁식은 환수된 묘지 2점의 정확한 반출 시점은 알 수 없었으나, 기증자 김강원 대표가 일본 문화재 유통시장에서 구입한 것을 문화재청 산하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을 통해 기증의사를 보이면서 시작됐습니다. 김 대표는 원소유자인 의성김씨 문중과 경주이씨 문중에 기증의사를 표명하고, 문중은 환수된 유물의 학술연구 및 보존을 위해 한국국외문화재연구원과 한국국학진흥원에 기탁의사를 밝히면서 이번 행사가 성사됐다. 묘지는 고인의 생애와 성품, 가족관계 등의 행적을 적어 무덤에 함께 묻은 돌이나 도판으로, 개인뿐만 아니라 시대사 연구에서도 중요한 가치를 지니고 있는데요 이번에 돌아온 ‘백자청화김경온묘지’는 영조 2년 진사시에 1등으로 합격한 김경온의 묘지로 1755년 제작된 것입니다. 묘지는 다섯 장 구성이 완전하게 남아있으며 백토로 만든 판 위에 청화 안료를 이용해 해서체로 정갈하게 작성됐으며 제작과정에 대한 기록이 분명한 점에서 사료적 가치가 매우 높습니다. ‘백자철화이성립묘지’는 조선시대 무관으로 활동했던 이성립의 묘지로 장지는 평안도 철산에 있습니다. 17세기 후반 변방 지역 무관들의 혼맥과 장례문화 등 생활사를 살피는데 의미있는 자료가 될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환수성과를 통해 문화유산의 가치를 우리 사회가 공유하고 공감하면서 이러한 결실이 지속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백자청화김경온묘지 #백자철화이성립묘지 #이달희 #한국국학진흥원 #환수성과 #김강원대표 #경북신문 #은결아나운서 #은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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